[미디어펜=김세헌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6·갤럭시 S6 엣지'가 출시 된 가운데, 애플의 ’애플워치‘가 판매 개시 6시간 만에 품절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 애플워치, 6시간 만에 '품절'…갤럭시S6·갤럭시S6 대박'촉각' / 사진=애플 제공

하지만 애플워치의 경우 미국 현지에서의 반응은 좋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만도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의 주요 매체들은 애플워치 판매시기를 기점으로 유명인사의 제품에 대한 평가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일반적으로 이들의 애플워치에 대한 평가는 기술적인 면에서는 가장 진일보한 제품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도,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의문이 든다는 입장이다.

차세대 스마트워치로서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일부 인사들은 이 제품에 적응하는데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인식을 같이 했다. 애플의 신제품에 대한 갈망을 품고 있는 이른바 ‘애플 매니아’들에겐 무척 좋은 소식이겠지만, 그 외 일반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을지는 앞으로 시간이 흘러봐야 한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애플워치가 애플의 혁신적인 기술의 진보와 화려하고 멋진 디자인을 앞세운 최고의 스마트 기기가 될 것이란 장밋빛 기대감도 흘러나오고 있다.

다만 실제 사용에 있어서 얼마만큼 유용하게 쓰일지에 대해선 의문이라는 시각이다. 아울러 짧은 배터리 수명과 장시간 충전 문제 등 기기의 성능과 간평성에도 도마에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또 다른 편에서는 애플워치가 급부상하고 있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의 발전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애플의 애플워치와 판매일정이 겹친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국내 이통3사에 의해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하면서, 이들 제품과 애플워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