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한양이 물량 감소로 희소가치가 높아진 오피스텔을 공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양은 다음달 경기도 일대에 최고 19층, 2개 동, 169실(전용면적 55㎡) 규모의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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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한양수자인 리버뷰 투시도./사진=한양 |
단지는 쇼룸형 드레스룸과 팬트리 공간 등이 설계된다. 빌트인 냉장고와 냉동고, 3구 하이브리드 쿡탑, 시스템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지하세대창고 등도 기본 제공된다.
청약통장은 불필요하고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3만 6422실로 12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물량이 줄어듬에 따라 희소가치가 높아져 최근 오피스텔 청약 경쟁도 치열하다. 청약홈에서 올해 1분기 청약 접수 받은 오피스텔은 총 15개 단지로, 5232실 공급에 5만3752건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27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청약 경쟁률 4.49대 1에서 약 2.3배 증가한 수치다.
분양 관계자는 “그동안 오피스텔은 사무용일 경우에 주택수 합산에서 제외했지만,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가 일정 기준에서 주택 수 합산 제외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만큼 공급물량이 줄어든 올해 오피스텔 시장에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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