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가 2년 만에 만난 아들 민수를 끌어안고 눈물을 터뜨렸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리얼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서 일라이와 지연수는 살얼음판 분위기를 벗어나 해빙 무드에 돌입한다. 

   
▲ 22일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일라이가 2년 만에 아들 민수와 만난다. /사진=TV조선 제공


이날 재회 마지막 날을 맞은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마스크 팩을 건네며 대화의 물꼬를 튼다. 일라이는 지연수의 얼굴을 쓰다듬고 팩을 붙여주며 묘한 스킨십을 한다.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오늘 민수(아들) 만나고 갈래?"라고 묻고, 일라이는 생각지도 못한 제안에 놀라 기대감을 보인다. 하지만 일라이는 아들과 만날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초조해한다. 급기야 그는 "나를 보고 도망가면 어떡하냐"며 불안감까지 내비친다. 

일라이는 2년 만에 아들 민수와 재회한다. 그는 민수가 자신을 보자마자 내뱉은 한 마디에 참아온 눈물을 터뜨린다. 

일라이가 한참 동안 아들을 끌어안은 채 오열하자 MC들과 게스트 최고기, 유깻잎마저 눈물을 보인다. 

민수는 오랜만에 만난 아빠 일라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가 "우리 집에서 같이 살자"며 간절한 바람을 드러낸다. 이를 두고 일라이, 지연수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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