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4월의 두 번째 휴일인 12일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린 날시씨를 보이고 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흐려지다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2015년 4월12일 전국 오늘의 날씨] 구름 낀 흐린 하늘…오후부터 일부 지역 ‘빗방울’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 일부지역, 서해5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3일) 비가 오기 전까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면, 낮과 밤 사이 큰 일교차가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먼바다 1.0~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외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 중부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