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제7차 세계물포럼이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실행(Implementation)’을 핵심 가치로 ‘Water for Our Future’라는 구호 아래 오는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와 경북 경주 하이코(HICO)에서 열린다.
대구에서는 주제별 과정, 과학기술 과정과 물 산업 전시회인 엑스포가 열리고 경주에서는 정치적 과정, 지역별 과정과 시민포럼이 진행된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가 3년마다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전후해 여는 물 관련 최대 국제 행사다.
▲ 주제별 과정 ▲ 정치적 과정 ▲ 과학기술 과정 ▲ 지역별 과정 등 4개 분야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개의 세션에서 세계 물 문제의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물포럼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함께 계명대학교 계명한학촌에서 오찬을 했다.
이날 오찬에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알베르 2세 모나코 대공, 야노쉬 아데르 헝가리 대통령, 물라투 테쇼메 에티오피아 대통령,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얀 엘리아슨 유엔 사무부총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