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싸이가 컴백한다. 무려 5년 만이다. 

싸이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정규 9집앨범 'PSY 9th 싸다9'를 발매한다. 싸이의 다채로운 9집이란 뜻이다. 앨범에는 총 12곡이 수록된다. 이 가운데 피처링이 들어간 곡은 6곡이다. 크러쉬, 성시경, 헤이즈, 타블로, 화사, 제시가 투입됐다.

싸이는 20년째 사랑 받는 '챔피언', 10년째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강남스타일'에 이어 또 하나의 센세이션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그런가하면 이번주 솔로들의 컴백도 기대를 모은다. 먼저, 트로트계 신동 정동원은 25일 첫 미니앨범 '손편지'를 발매한다. 앨범에는 트로트, 세미 트로트, 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아지랑이꽃'은 우리가 잊고 살았던 순수함, 인간에 대한 사랑을 아우르는 한 편의 서정시 같은 곡이다. 정동원은 오는 5월부터 '2nd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고 부산, 광주, 서울, 대구 등 4대 도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27일에는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솔로 앨범 '데이&나이트'(Day&Night)를 발매한다. 지난 해 3월 발표한 싱글 '굿 나이트 마이 러브'(Good Night MY LOVE) 이후 1년 1개월 만의 신보이자,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이적 후 첫 앨범이다. 타이틀곡 '비즈니스(Business)'(Feat. BE'O)는 일하다 만난 남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남녀 각각의 입장으로 풀어냈다. 떠오르는 신흥 음원강자 비오가 작사와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 가수 다비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신보 피처링을 지원사격했다. 

그룹 워너원 출신 윤지성도 같은 날 컴백한다. 그가 선보일 앨범은 '미로'다. 타이틀곡 '블룸'(BLOOM)을 비롯해 '토독토독 (With.베로)', '서머 드라이브(SUMMER DRIVE)'(Feat. 종현), '걷는다(Florescence)', '슬립'(SLEEP)까지 5곡이 담겼다. 5곡 중 4곡은 윤지성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룹 에이비식스(AB6IX) 이대휘, 김종현도 지원사격했다. 

민서는 오는 28일 새 싱글 '엠오에스(mOS) 2.74'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내 맘대로(#Self_Trip)'로 활동에 나선다. 이번에는 '음색 여신'을 넘어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예고했다. 독보적 감성은 그대로 두고,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그룹 베리베리, 몬스타엑스, 엘라스트, 다크비 등이 이번주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