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와 안면 있는 정도…같은 아파트 주민
[미디어펜=김상준 기자]강서구 등촌동 주공아파트 60대 여성 살인 혐의로 특정된 40대 남성이 25일 오전 1시경 검거됐다.

   
▲ 경찰청/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 강서경찰서는 부천의 한 모텔 객실에 숨어있던 박모씨(40대)를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1일 오후 60대 여성 김모 씨를 살해한 뒤 도주했으며, 모텔 투숙을 하며 숨어지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22일 오후 자신의 집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으며, 같은 아파트에 살던 박씨와 안면은 있지만, 친밀한 관계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살해 동기는 박씨가 살던 임대아파트 퇴거 및 이사 비용 충당을 위해 김씨가 돈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고 침입해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동기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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