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12일 오늘 밤 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 오늘밤 전국 흐린 날씨…강한 바람에 비소식까지 "벚꽃 떨어질라"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고 강원도 영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며 일부 지방에는 박무가 끼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오늘과 내일 날씨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상남북도 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의 경우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강원 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