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는 솔로' 7기 상철과 영수가 로맨스 전쟁을 이어간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NQQ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상철과 영수가 사랑 앞에서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앞서 상철과 영수는 정숙과 '2:1 데이트'로 은근한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이날 두 사람은 이른 아침부터 미묘한 기류를 내뿜으며 솔로나라 7번지를 살벌하게 만든다. 먼저 눈을 뜬 영수가 곧장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러닝할 준비에 돌입하는데, 상철과 영식이 함께 운동에 나서게 되면서 은근히 견제의 말을 주고받는 것. 6년간 크로스핏을 해 20대 못지않은 체력을 가진 영수가 "같이 뛰어야 하는데 뛰자고 못하겠다. 언덕이라 조금 힘들겠다"고 은근히 디스하자, 상철은 "언덕? 우리 한 번 경쟁을 해봐? 죽어 봐?"라며 화끈하게 받아친다.


   
▲ 사진=NQQ, SBS PLUS '나는 솔로'


아침부터 불꽃 튀는 두 사람의 기싸움에 이이경은 "우와~"라며 과몰입하고, 데프콘은 "두 사람 사이에 신경전이 있다"면서, 지난밤의 '2:1 데이트'를 되짚는다. 실제로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랑에 있어서는 (모두) 경쟁자다. 양보하려고 여기 나온 건 아니다"라며 최고령 출연자의 불꽃 의지를 드러낸다.

영수와 상철은 '폭풍 아침 운동'에 이어 아침 식사 시간에도 '2차 로맨스 대전'을 이어간다. 상철이 솔선수범해 식빵을 굽자, 영수가 바로 이 식빵을 받아채 딸기잼을 발라 정숙과 영자에게 건네는 것. 이를 본 데프콘은 "가로채기, 스틸이다!"라며 동공 대확장을 일으킨다. 이이경은 "이것이 40대의 신경전인가요"라고 감탄하며, 두 사람의 미묘한 파워 게임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본다.

특히 두 사람이 한 솔로녀를 두고 또다시 맞붙게 되자, 송해나는 "둘이 팽팽한데?"라며 경악하는 한편, 데프콘은 "점잖게 배틀하는 게 너무 재밌다. 양반들의 배틀 같다"고 묘사해 웃음을 빵 터뜨린다. 나아가 7기 40대 특집에 과몰입한 같은 40대 데프콘은 "저랑 비슷한 연배니까 말씀드리겠다. 머리를 엄청 굴리고 있다. 내가 이해가 된다니까"라고 폭풍 공감, 40대들의 '하이퍼 리얼리즘'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핫한 7기들의 로맨스는 오는 27일 밤 10시 30분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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