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오는 11월까지 도 내 8개 시에서, '도심 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을 시범 운영한다고, 경기도가 26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쉬리, 각시붕어 등 우리 토종 민물고기가 담긴 12개의 수조를, 매월 1회 시립도서관이나 시 청사 등 공공기관 공간을 이용해 전시하는 행사다.

   
▲ 양평 민물고기 생태학습관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소개되는 토종 민물고기는 20여 종으로, 주로 그 지역에 서식하는 어종이다.

또 지역별 서식 어종을 소개하는 하천 생태지도 등 시각 자료와 함께 전시, 교육 효과를 높인다.

경기도는 4월 군포를 시작으로 화성, 평택, 수원, 오산, 구리, 과천, 광주에 이동도서관을 순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업 성과 등을 확인해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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