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액면분할로 거래정지 전 주식을 사놓으려는 수요와 중국발 화장품 성장 기대감이 겹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오후 2시31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거래일 대비 4.22% 오른 370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장 중 383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주식 액면 분할 결정에 따라 22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 전날까지 매매가 정지된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5월 8일이다.
이날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45%씩 증가한 1조1650억원, 250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각각 2%, 10%씩 웃돈 수치로 여섯분기째 깜짝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