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샘 스미스(Sam Smith)가 새 싱글로 돌아온다.

샘 스미스는 오는 29일 오전 7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러브 미 모어'(Love Me More)를 발매한다.

   
▲ 샘 스미스가 오는 29일 새 싱글 '러브 미 모어'를 발매한다.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샘 스미스는 영화 '디어 에반 핸슨'(Dear Even Hansen) OST 참여 이후 약 7개월 만에 신보를 발표한다.

그는 '러브 미 모어'에 대해 "자신의 존재에 대한 다름을 느끼고, 끊임없이 자기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상처를 줬던 모든 사람들을 위한 위로의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 또한 이 같은 경험을 오랫동안 겪었지만, 지난 2년간 음악을 통해 치유하며 천천히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며 자전적 내용을 담았다고 했다. 

이번 싱글은 샘 스미스 대표곡 ‘아임 낫 디 온리 원'(I’m Not The Only One),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등을 만든 작곡가 겸 프로듀서 제임스 내입스(James Napes)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샘 스미스는 2014년 앨범 '인 더 론리 아워'(In The Lonely Hour)로 데뷔 후 3300만 장 이상 앨범과 2억 2000만 장 이상 싱글 판매고를 올렸다. 오디오 스트리밍은 400억 회가 넘는다. 

그는 2개의 기네스 기록을 보유 중이다. 데뷔 앨범 '인 더 론리 아워'로 가장 오랜 기간 연속으로 영국 앨범 차트 톱10에 머물렀고, 영국 싱글 차트에서 처음으로 영화 '007'의 주제가 '라이팅스 온 더 월'(Writing's On The Wall)로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4개의 그래미, 3개의 브릿 어워드, 1개의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 등을 수상했다. 

그의 지난 앨범 '러브 고우스'(Love Goes) 수록곡이자 외로운 이들의 마음을 위로했던 '투 다이 포'(To Die For)는 국내 음원 차트에서 발매 후 113주 연속 차트를 유지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