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50억 기금 조성... 교육사업, 의료봉사 지원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국내 시멘트업계가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상생기금 운영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박진규 1차관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시멘트업계의 사회공헌 및 지역상생 등을 목표로 하는 ‘시멘트업계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 발대식에 참석, 상생기금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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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2년 시멘트산업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 발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산업부 |
이날 시멘트업계는 사회공헌 비전을 대내외에 선언하기 위해,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주요 계획과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고 시멘트 생산지역 국회의원, 업체 대표, 각 지역기금관리위원장들이 함께 공동선언문을 선포했다.
‘시멘트산업 지역사회공헌 상생기금’은 지난해 2월 시멘트 생산지역 국회의원인 이철규(동해, 삼척), 권성동(강릉), 유상범(영월), 엄태영(제천, 단양) 의원과 시멘트 업체 대표(7개사)간 합의로부터 시작, 이번 발대식에서 모든 지역 기금관리위원회가 구성되면서 공식 출범했다.
지역기금관리위원회는 지역사업계획 수립 등 기금의 실질적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고, 지난해부터 연간 약 25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향후 지역 교육사업, 의료봉사 지원 등의 지역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관련, 공급 효율성경제성보다 공급망 회복력이 중요하게 됐다”며 “수입선 대체 등 공급망 다변화, 순환자원 확대와 같은 국내 대체재 확보 등, 민·관이 힘을 합쳐 슬기롭게 해결해나가 달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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