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울산·여수 사업장 내 임직원 대상…부문별 업무 내재화 방안 등 포함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금호석유화학이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호석유화학은 대덕연구단지 소재 중앙연구소를 시작으로 울산과 여수에 위치한 합성고무·합성수지·정밀화학 공장을 비롯한 곳에서 ESG 규제 및 정책 등에 대한 사업장 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 4월29일 대덕 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찾아가는 ESG아카데미'/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구체적으로는 △탄소중립 성장을 위한 로드맵 △회사의 ESG 비전 및 이를 위한 전략과제 △부문별 업무 내재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설립된 ESG위원회와 ESG경영관리팀이 주관하는 것으로, 금호석유화학은 다음달 본사 관리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까지 마친 후 교육 내용과 대상 범위를 확대한 하반기 아카데미 기획에 돌입할 예정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모든 부서가 ESG활동의 핵심이라는 마음으로 임해주길 희망한다"고 독려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도 "환경과 사회의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사내 필수 교육과정에 ESG 관련 사항을 추가하고, 주관부서 또는 외부 전문가를 통해 무역장벽·기후변화·탄소중립 등의 주제에 대한 ESG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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