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일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한 신현준은 MC 정용화가 신현준씨는 20년동안 무명시절과 슬럼프가 없는 배우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자 “누가 힘든 시절이 없었겠느냐”며 입을 열었다.
신현준은 "예전에 영화 '맨발의 기봉이' 촬영 때, 늘 몸을 뒤튼 자세로 했다. 또 맨발로 뛰어다녀야 해서 무릎도 많이 안좋았었다. 다음 작품으로 '마지막 선물'이란 영화를 해외에서 촬영했다"며 "이전부터 몸이 많이 아픈 상태로 액션을 하다가 다쳤는데 목에 깁스를 했다가 풀고 촬영하고 다시 깁스를 하고 촬영하기를 반복하며 치료를 받지 않고 버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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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이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하여 영화촬영중 반신마비가 온 사연을 얘기하고 있다. |
신현준은 " '마지막 선물'이란 영화를 해외에서 촬영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걸어가는 신에서 갑자기 다리가 오른쪽 다리에 이상이 생기더라, 그리고 손도 안움직이고, 결국은 반신 마비가 오는것 같았다며 그래서 급하게 귀국해서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후 신현준은 “수술을 하면 목 앞쪽에 커다란 흉터를 남길 수밖에 없었다. 배우로서 흉터가 걱정이 됐는데 어머니가 주사를 맞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오셔서 함께 병원에 가 주사를 맞았다”며 “너무나 아픈 주사 였지만 어머니와 누나가 손을 잡아주셨고 그 손에서 사랑이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한편 신현준은 이날 김희선과의 스캔들에 대해서도 해명을 했다. 신현준은 "어느날 대리기사를 불러 집으로 가던 중이었다. 처음 보는 연예인에 경직돼 있기에 풀어주려고 나이를 물었더니 1977년생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배우 김희선이랑 동갑이네'라고 이 말 한마디 했는데 다음날 1면 톱기사에 '신현준, 술 취해 김희선 아직 못 잊어!'라는 스캔들 기사가 났다"고 말했다. 그 다음 택시에 탓던 손님이 스포츠지기자였기 때문이라며 잘못된 오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