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지엠의 지난달 판매실적이 수출과 내수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지엠은 4월 한달간 완성차 기준 내수 2951대, 수출 1만6834대로 총 1만978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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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
한국지엠의 4월 수출은 총 1만6834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수출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8003대 수출되며 실적 전반을 견인한 가운데, 스파크와 말리부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6.9%, 224.4% 증가하며 두 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의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한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으로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으며 지난 3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누적 수출 30만 대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의 카를로스 미네르트 부사장은 "쉐보레의 주력 차종을 포함해 올 초부터 공개된 쉐보레 신제품들의 뜨거운 시장 반응에 힘입어 타호와 볼트 EUV의 인도가 4월부터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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