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바른사회시민회의 새 사무총장으로 이웅희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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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사회시민회의 새 사무총장으로 이웅희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가 뽑혔다. 이웅희 바른사회시민회의 사무총장 /사진=바른사회시민회의 제공 |
바른사회는 3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관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열고 공동대표와 사무총장, 운영위원 등을 선출했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박인환 전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영용 전남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양준모 연세대 미래캠퍼스 경제학과 교수, 전삼현 숭실대 법학대학 학장, 최창규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황영남 안양예고 교장 등 7명이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공동대표와 사무총장의 임기는 2년이다.
운영위원으로는 권혁철 전 자유기업원 시장경제연구소 소장, 김이석 시장경제제도연구소 소장, 이용우 전 전경련 상무, 황승연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황인학 한국기업법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등 20여 명이 선출됐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2002년 3월 ‘자유주의 이념과 민주질서를 지키려는 노력이 치열한 곳에서만 국가적 번영과 시민적 삶이 가능하다’는 창립선언문을 채택하고 설립된 단체다.
이 단체는 이날 문재인 정부에 대해 “시장경제 체제를 사실상 붕괴시켰다”며 “국가 주도 경제운영과 국가간섭주의로 ‘국민의 국가에의 의존’만 타성화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본주의 패러다임이라 할 수 있는 투자견인, 혁신추동에 의한 경제성장은 정체불명의 ‘소득주도 성장’에 그 자리를 내주었다”며 “민간의 창의와 시장의 활력은 국가개입주의에 의해 마지막 한 방울까지 탕진됐다”고 지적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바른사회는 대장동 사건 진상규명, 최선의 검찰개혁 방안, 바람직한 부동산 정책, 4차 산업혁명과 교육개혁 방안 제시 등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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