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89포인트(0.11%) 하락한 2677.57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85억원, 313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기관 홀로 1496억원어치를 내다팔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3.11%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보험, 금융, 통신, 건설, 기계, 화학, 운수창고도 소폭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은 2%대 하락했고 의약품, 종이목재, 음식료는 1%대 내렸다. 비금속광물, 증권, 유통, 제조, 운수장비, 서비스, 의료정밀, 전기전자, 철강금속은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59%), 삼성전자우(1.00%) 카카오(0.56%), 현대차(0.27%), LG화학(0.19%)는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47%), SK하이닉스(-0.45%), 삼성바이오로직스(-2.04%), 삼성SDI(-1.92%)는 내렸다. NAVER는 보합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272개, 하락종목은 594개를 기록했다. 6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11억5959만주, 거래액은 9조768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종가보다 7.51p(0.83%) 내린 900.06으로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