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서울어린이대공원 방문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어린이날을 맞아 5일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해 노후한 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사진=미디어펜

오 시장은 어린이날 행사 인사말에서 “10년 정도 리모델링을 안 했더니 이용하기에 불편한 구석들이 있다”며 “식물원, 동물원, 상상나라, 숲속의무대 등 모든 시설을 업그레이드해서 내년에는 더 즐겁고 편안하게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어린이대공원이 다시 변신합니다’ 글을 통해 “어린이대공원이 대변신을 준비하고 있다”며 “2025년까지 노후된 팔각당과 동물원, 식물원을 가족이 함께하는 교육과 체험의 공간으로 더 알차게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찾는 사람이 적었던 동물 공연장을 실내 문화공연장으로 바꿔 어린이들이 마음껏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되돌려드릴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꿈을 마음껏 키우고 펼쳐나갈 수 있도록 늘 어린이날처럼 아이들이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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