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015B 객원 보컬 출신 조성민과 ‘사랑과 전쟁’ 스타 장가현이 '우이혼2'에 합류한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는 5일 "조성민과 장가현이 세 번째 이혼 부부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 오는 6일 방송되는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조성민, 장가현 커플이 출연한다. /사진=TV조선 제공


'우이혼2'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이혼 그 이후의 부부관계를 다루는 리얼 타임 드라마다. 재결합이 아닌 우정을 목적으로,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015B 객원 보컬 출신 가수이자 드라마 OST, 음악 프로듀서 조성민과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간판스타 장가현은 오는 6일 방송분부터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은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파란만장한 이혼 사연을 공개한다. 

두 사람은 20대 초반 첫눈에 반해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했다. 1년에 360일을 만날 정도로 열렬한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해 20년간 잉꼬부부로 지냈다. 하지만 돌연 이혼해 의문을 자아냈다. 

사전 인터뷰를 하던 장가현은 이혼 사유를 말하다 오열을 터뜨린다. 그는 "헤어지긴 했지만 없으면 죽을 거 같은 사랑을 한 것만으로도 고맙다”면서 “5년간 이혼 시물레이션을 했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조성민과 장가현은 이혼한 지 2년 만에 ‘재회 하우스’를 통해 다시 만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때는 서로를 너무나 사랑했지만 헤어질 때는 차갑게 끝났던 두 사람의 재회가 어떤 장르로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조성민과 장가현은 지금껏 출연했던 ‘우이혼’ 이혼 부부를 통틀어 가장 화려한 열애와 뜨거운 사랑을 했던 이혼 부부”라며 “무려 20년간 지켜온 결혼생활을 끝낼 수밖에 없던 가슴 아픈 사연과 서로가 품어온 숨겨왔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이혼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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