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강수연이 별세했다. 향년 55세. 

강수연은 7일 오후 3시께 세상을 떠났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지 사흘 만이다. 

   
▲ 강수연이 7일 오후 3시께 별세했다. /사진=더팩트


그는 뇌출혈 증세로 쓰러져 병원 이송 후에도 의식불명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계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해 영화인장 장례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층 17호에 차려졌다. 조문은 8일부터 가능하고, 발인은 11일이다. 

강수연의 유작은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신작 SF 영화 '정이'(가제)다. 강수연은 이 작품으로 10년 만에 연기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촬영은 지난 1월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