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수요일인 15일 오늘 전국이 대부분 지역이 하늘이 구름으로 덮여 있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안개가 끼어 있다.

   
▲ 오늘의 날씨, 전국 대부분 '맑음'…일부 봄바람 동반 약한 비 '똑똑' 언제까지?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에서 벗어나 제주도 남쪽먼바다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아침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오늘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일부 내륙에는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는 낮부터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동해 남부 해상에는 오늘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전해상에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낮부터 밤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강원산간에는 어제 내린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내일(16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서울과 경기도를 시작으로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은 아침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17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많아지는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어제보다 높겠다”며 “내일은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여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