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IPR컨설팅 전문그룹 IR큐더스는 15일 국내 전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온라인IR플랫폼'을 무료공개 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는 IR큐더스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국내 상장기업의 해외 인지도 상승 프로젝트' 일환으로 국내 상장기업의 정확한 내재가치를 해외투자자 시장에 확산시켜 우량 투자자 유치를 견인하는 데 일조한다는 배경에서 출발한다.
이번 IR플랫폼 무료공개의 범위는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기업 등 1,900여 개 모든 상장기업이 대상이며, 1차로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원신청을 받아 먼저 100개 기업에게 선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선정기업에게는 지속적으로 우수사례 소개와 자문컨설팅을 지원하여 글로벌 투자자들이 선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IR활동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다.
IR큐더스의 'IR플랫폼' 은 글로벌 미디어채널들과 핫라인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IR서비스로 지난해 9월 국내최초 BM(비즈니스 모델)특허를 획득한 국내유일의 서비스다. 상장사 IR담당자가 하나의 온라인 계정으로 IR정보를 발송하면 세계적인 금융정보 채널인 블룸버그 터미널과 다우존스 팍티바 등에 원문 그대로 노출돼 실시간으로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직접 투자정보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IR툴이다.
이와 함께 IR정보 외에도 예산과 인력의 한계로 일회성으로 끝날 수 있는 오프라인 IR활동의 효과를 보다 강화할 수 있어 IR실무 입장에서도 업무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시켜 줄 것으로 보이며, 해외시장 개척을 염두에 두고 있는 기업이라면 신제품 및 신기술 보도자료 등도 모두 제공할 수 있어 해외홍보 및 마케팅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대해 IR큐더스 이준호 대표이사는 "북미, 유럽 등 해외 상장기업의 경우, 글로벌 정보채널에 대한 활용률이 83%에 육박하는 반면, 국내 상장기업의 경우 10%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이번 IR플랫폼 무료 공개는 상장기업의 해외IR을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당사가 오랫동안 기획한 프로젝트로, 이를 계기로 국내 상장기업들의 투자가치를 글로벌 투자자시장에게 적극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창이 됐으면 한다"고 희망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향후에도 국내 상장기업이라면, 누구나 IR플랫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점차 무료공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실제 IR큐더스는 2000년 창립이래로 15년간 국내 상장기업의 신뢰도 제고와 투자자와의 건전한 소통을 응원하기 위해 CSRi(기업의 투자자에 대한 책임)를 독려하는 등 국내 IR문화를 선도해오고 있다.
한편, IR플랫폼을 무료로 이용하고자 하는 상장기업은 오는 5월 31일까지 IR큐더스 홈페이지(www.irkudos.co.kr <http://www.irkudos.co.kr>)에서 상세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전화 02-6011-2000(내선 104, 16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