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신랑수업' 김준수, 영탁, 모태범, 박태환이 결혼 준비를 위한 첫 과정으로 생애 첫 '신랑검진'에 나선다.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회에서는 멘토 이승철이 제자 김준수, 영탁, 모태범, 박태환을 비뇨기과로 불러 결혼 전 필수 체크 사항인 신랑검진을 실시, 남성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 오는 11일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멤버들이 비뇨기과로 향한다. /사진=채널A 제공

 
떨리는 마음으로 비뇨기과에 모인 미혼반 멤버들은 “2세 계획이 있다면 꼭 챙겨야 할 검사”라는 전문의의 설명 하에 문진표 작성과 피검사, 소변 검사 등을 진행한다. “허벅지 근육이 남성 건강에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에 운동부 연합인 모태범, 박태환은 하이파이브를 하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음악부 김준수와 영탁은 상대적으로 작아진 모습을 보인다. 

본격적인 문진표 작성이 시작된다. 4인방은 '나는 성(性)적 흥미가 감소했다', '기력이 떨어졌다' 등 돌직구 질문에 곧바로 “아니요”를 외치며 건재한 남성성을 어필한다. 대반전의 남성 호르몬 수치가 공개되자 포효와 탄식이 교차된다. 

제작진은 “네 멤버들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마음으로 검사에 임하며, 자존심을 건 은근한 ‘남성성 경쟁’을 벌였다. 이들 중 드라마틱한 검사 결과로 인해 천국과 지옥을 오간 멤버가 있는가 하면, 검진이 끝난 후에는 멘토 이승철을 상대로 독한 야자타임이 이어지기도 한다"고 전했다.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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