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장민호, 이찬원이 ‘민원만족’ 콘서트로 관객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장민호, 이찬원은 지난 6일과 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 '민원만족'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 이들은 4회차 공연에 1만 6000명 관객을 운집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 장민호(오른쪽), 이찬원이 지난 6일과 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 '민원만족'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 /사진=(주)대박기획, (주)에스이십칠 제공


이찬원은 '편의점', 장민호는 '정답은 없다'로 공연 포문을 열었다. 이어 두 사람은 '멋진 인생'으로 무대를 꾸몄다. 

장민호, 이찬원은 관객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공연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장민호는 ‘무뚝뚝’, ‘상사화’, ‘시절인연’, ‘내 이름 아시죠’, ‘저어라’,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 등 무대로 진한 트로트 목소리를 과시했다. 여기에 신곡 ‘회초리’ 무대까지 선사했다.

이찬원은 ‘메밀꽃 필 무렵’, ‘그댈 만나러 갑니다’, ‘천년바위’, ‘삼백초’, ‘쓰리랑’, ‘7번 국도’, ‘참 좋은 날’, ‘힘을 내세요’ 등을 열창하며 깊은 트로트의 맛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남자라는 이유로’, ‘남자는 말합니다’로 남자 관객들을 위한 무대를 선사했고, ‘여러분’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들을 위한 ‘민원상담소’ 이벤트가 진행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다. 사연에 따라 다양한 노래가 소개된 후에는 가수 황윤성이 게스트로 참석해 ‘천년지기’와 ‘가야한다면’ 무대로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2022 장민호X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은 오는 21일 대전, 29일 인천, 6월 5일 전주에서 전국 각지의 관객들을 만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