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미약품이 신약 기술 수출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15일 10시1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10.31% 오른 28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중 29만55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던 한미약품은 전일 7% 넘게 급락하면서 주가과열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하지만 15일 다시 급등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를 안심시키고 있다.

SK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신약인 면역질환치료제(HM71224) 기술 수출로 5000만 달러의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며 “최종적으로 상업화에 성공하면 6억4000만달러와 판매금액의 10% 이상을 로열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 기술수출계약의 성사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기업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