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까지,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적용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농업인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농진청은 11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농업인 안전사고 제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 ‘농업인 안전사고 제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 포스터./사진=농진청


이번 공모전은 농업의 중요성과 농작업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국민 제안 연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된다.

공모 분야는 △농기계 사고 △넘어짐‧떨어짐 사고 △과도한 힘‧동작에 의한 손상 △기타 농작업 재해 등 4개 분야로, 4차 산업혁명 기술 등을 적용해 농업인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면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진청 개청 60주년 기념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8월 1일 발표할 예정이며, 농촌진흥청장상(대상, 금상), 국립농업과학원장상(은상, 동상), 장려상 모두 17편을 선정해 상금 590만원을 수여한다.

박병홍 농진청장은 “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최일선에서 작업하는 농업인의 안전과 건강이 전제돼야 한다”라며 “이번 공모전이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영농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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