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임재범이 7년 만의 복귀를 예고했다. 

소속사 블루씨드컴퍼니는 10일 오전 임재범의 첫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 임재범이 7년 만의 복귀를 예고하면서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사진=블루씨드컴퍼니 제공


홈페이지에는 '임재범 공식 홈페이지(YIM JAE BEUM Official Homepage) 2022'라는 문구와 숫자 '7'이 쓰여있다. 이와 함께 헤어스타일을 정돈하는 임재범의 옆모습, 어두운 공간 끝에 보이는 문 등 이미지가 순차 공개됐다.

임재범은 '참 긴 시간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었지만 많이 아프고 또 아팠습니다. 두려웠고, 조심스러웠습니다. 다시 한번 스스로를 다잡으면서 여러분께 마음의 손을 내밀어봅니다'라는 글귀로 컴백을 예고했다.
 
임재범은 1986년 시나위 1집 앨범에 참여하며 가요계에 입문했다. 이후 '너를 위해', '비상', '고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2011년에는 MBC 경연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바 있다. 앨범을 선보이는 것은 2015년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이트' 발매 이후 7년 만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랫동안 임재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하고자 공식 홈페이지를 처음 오픈하게 됐다"며 "임재범이 오랜 공백기를 깨고 올해 새롭게 음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니 따뜻한 응원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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