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태권도 역사상 최초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한 대한민국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이 MBC 해설위원으로 위촉됐다.
10일 MBC 상암 본사에서 열린 해설위원 위촉식에서 MBC 해설위원으로 위촉된 이대훈 해설위원은 중계복을 입고 시청자들에게 금빛 해설을 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대훈 해설위원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올림픽 등에서 태권도 해설을 맡을 계획이다.
최근 각종 예능에서 시원한 입담을 자랑하고 있는 이대훈 해설위원은 2016년 열린 리우올림픽에서 8강 상대 아흐마드(요르단)에게 패한 뒤 "경기에서 이기면 기쁨보다는 상대 슬픔을 더 달래주고, 진다면 제 슬픔보다 상대의 기쁨을 더 높게 만들어주기로 약속했다"는 스포츠 정신이 담긴 소감으로 전 세계 스포츠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대훈은 태권도 국가대표로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연패, 그랑프리 파이널 5연속 우승 등 전무후무한 성적을 남겼다.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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