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송가인이 전국 투어 공연 ‘연가'(戀歌)’로 돌아온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10일 "이날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 연가’의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송가인의 전국 투어 '연가' 서울 공연 티켓 예매가 10일 진행된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송가인은 오는 28~29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포문을 연다. 이어 6월 4일 대구 엑스코, 6월 1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콘서트 열기를 이어간다. 다른 지역은 추후 공개된다. 

송가인은 이번 콘서트에서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을 비롯한 정규 3집 ‘연가’의 수록곡과 히트곡, 트로트 메들리 등 수많은 명곡을 부를 예정이다.

앞서 진행한 송가인 첫 번째 단독콘서트 '가인이어라'는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4200여 석 매진을 기록했다. 송가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연장에서 가장 보고 싶은 가수 1위에 오른 바 있어 이번에도 막강한 티켓 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송가인은 앨범 ‘연가’를 발매한 후, 팬(어게인)을 위한 감동의 프로모션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그는 디너쇼 등 행사를 뒤로 하고, 지난 8일 어버이날 네이버 나우에서 무료 온라인 콘서트를 열었다. 덕분에 송가인의 대면 콘서트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송가인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을 직접 만나는 공연이라 기쁘고 설렌다. 올 봄을 정통 트로트로 물들일 공연을 준비 중이다. 팬 여러분께 더욱 깊고 진한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가인의 전국 투어 콘서트 티켓 예매는 이날 오후 8시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11일 오후 8시 대구, 오는 12일 오후 8시 전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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