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경진이 과거 결혼하지 못한 이유를 밝힌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이경진이 출연해 자매들의 식사 준비를 한다. 

   
▲ 10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이경진이 출연한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우여곡절 끝에 압력밥솥으로 밥을 지은 이경진은 준비해 온 와인과 함께 전쟁 같았던 밥상 차리기를 마친다. 

자매들과 첫 식사를 하던 중 이경진은 과거에 결혼을 전제로 만난 사람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결혼을 하겠다고 하자 상대 어머니의 경계가 시작됐다”면서 상대 어머니의 질투로 결혼이 무산됐다고 말한다. 

이경진과 사선녀 자매들의 봄나들이 현장도 공개된다. 꽃길을 걷던 중 박원숙은 이경진에게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뭐냐"고 묻는다. 그러자 이경진은 "힙합"이라고 답해 자매들을 놀라게 한다.

이경진은 과거에 힙합 경연 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밝히며 그 자리에서 자매들에게 폭풍 랩을 쏟아낸다. 그의 반전 랩 실력에 관심이 쏠린다. 

이후 혜은이는 자매들을 위해 특별한 건강 밥상을 준비한다. 식사 중 이경진은 "건강을 위해 식사는 꼭 챙겨 먹는다"며 유방암 투병을 했던 과거를 떠올린다. 

그는 "당시에는 식사 때를 놓치면 위 기능이 멈춰 억지로라도 꼭 먹으려고 했다"고 말해 자매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는다. 이경진이 건강검진으로 갑작스럽게 유방암 선고를 받은 사연을 들은 자매들은 "이제 아프면 안 된다"며 그를 위로한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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