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프로그래머 양성기관·SW·AI교육센터 설립 등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혁신센터와 한-아세안 ICT융합빌리지를 잇따라 방문해 SW·AI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은 부산 학생들의 소프트웨어·AI역량을 드높일 ‘IT 프로그래머 양성기관’과 소프트웨어 심화교육을 지원할 ‘SW·AI교육센터’ 설립 등이 골자다. 

김 후보는 이를 통해 프랑스의 에꼴42와 같이 부산 청년들이 협력을 통해 배우고, 과제를 해결하며 프로그래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숙련된 기술인력이 IT 대기업과 벤처기업들을 부산에 유인할 요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왼쪽 두 번째)가 10일 오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혁신센터를 방문해 정책공약을 제시한 뒤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김석준 캠프


SW·AI교육센터도 설립한다. IoT, AI, 데이터 과학과 로봇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SW·AI 역량 함양을 위한 심화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새 정부의 초중등 SW·AI 교육 필수화에 발맞춰, 학교급별 SW교육과정을 체계화하고, SW교육 내실화를 위한 인증제를 도입키로 했다. SW 심화교육을 지원할 SW·AI교육센터는 옛 덕천여중에 짓기로 하고,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