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분양시장이 연일 훈풍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교통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건설사들이 신규공급을 늘리며 1순위 청약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먼저 의정부 등 경기 북부의 경우 구리~포천간 자동차전용도로가 오는 2017년 개통예정이다. 의정부 민락2지구를 관통하는 BRT(간선급행버스)가 2016~2018년 중으로 운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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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호재지역 주요 단지 |
반도건설이 의정부 민락2지구 B10블록에 전용면적 78~84㎡, 총 939가구를 짓는 '민락2지구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를 이달 분양한다. 이어 호반건설이 민락2지구 B2블록에 전용면적 84㎡, 총 526가구를 짓는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2차'를 다음달 분양한다.
김포지역은 김포도시철도가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을 환승할 수 있는 김포공항역과 연결되는 노선이다.
모아주택산업은 김포 한강신도시 Ac-04블록에 전용면적 59㎡, 493가구를 짓는 '김포한강신도시 모아엘가 2차'를 이달 분양한다.
GS건설이 김포시 감정동에 598가구를 짓는 '한강센트럴자이2차'를 분양 중이다. 전용 100㎡는 완판됐으며 전용 84㎡를 분양 중이다.
경기 광주지역은 성남~여주복선전철(내년 개통),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오는 2017년) 등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성남~여주복선전철 광주역, 쌍동역 등을 이용하게 되면 판교, 서울 강남권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역시 3번 국도 정체 해결과 함께 분당, 강남권으로 차량 이동이 크게 개선된다.
현대건설이 광주 태전동 5, 6지구에 '힐스테이트 태전1, 2차' 3146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대광건영이 광주 쌍령동에 '광주역 대광로제비앙' 265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64㎡ 225가구, 84㎡ 40가구 등이며 64㎡는 4베이로 중대형급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갖춘다. 분양가도 3.3㎡당 800만원대로 주변 분양단지들 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할 계획이다.
화성 동탄, 평택 등 지역은 KTX 신설역 호재를 갖춘 곳이다. 각각 KTX동탄역(화성 동탄), 평택지제역(평택) 등으로 내년 상반기 중 KTX수서역 개통과 함께 서울 방면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외 신안산선이 2018년 개통되면 서울까지 약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우미건설이 화성 동탄2신도시 C-12블록에 전용면적 75~92㎡, 총 617가구를 짓는 '린스트라우스 더센트럴'을 다음달 분양한다. KTX 동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근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반도건설이 화성 송산신도시 EA B6-10블록에 전용면적 74, 84㎡ 총 980가구를 짓는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다음달 분양한다. 송산신도시 첫 분양단지로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울방면으로 이동이 크게 개선된다.
평택에서는 GS건설이 동삭동 31-1번지 일원 동삭2지구에 '고덕KTX자이 1차' 1849가구를 다음달 분양한다.
신분당선 남부연장(분당 정자역~광교신도시) 구간이 내년 초 개통예정이다.
중흥건설이 광교신도시 C2블록에 짓는 '광교 중흥S클래스'를 오는 7월 분양할 계획이다. 호수 조망권이 확보된 조망권 아파트다.
고양시 화정동~서울 은평 신사동을 연결하는 도로가 내년 9월(하반기) 개통될 예정으로 현재 은평 신사동~원흥지구 구간은 60% 이상 공정이 진행된 상황이다. 개통되면 고양시 화정지구, 원흥지구 등에서 서울 은평구 방면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통일로 등 차량 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호반건설이 고양시 원흥지구 A5블록에 전용면적 69~101㎡, 총 967가구를 짓는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을 다음달 분양한다. 단지 건너편 이케아 부지가 예정돼 있고 홍도초, 도래울중, 도래울고 등 학군도 인접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