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3년간 지원

[미디어펜=김재현기자] KB금융이 동계스포츠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KB금융(회장 윤종규)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를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 동계스포츠의 든든한 후원자 KB금융그룹은 15일 오전 여의도 본점에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사진 오른쪽),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사진 왼쪽)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 후원 협약식』 행사를 진행했다.
KB금융은 이날 오전 여의도 본점에서 KB금융 윤종규 회장,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 후원 협약식' 행사를 진행했다.

윤 선수는 스켈레톤을 처음 시작한 지 3년만인 2014-2015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주관 월드컵 시리즈에서 8개 대회에 출전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윤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8위에 올라 한국 스켈레톤 역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KB금융은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를 3년간 지원하게 된다. KB금융은 평창동계올림폭이 열리는 2018년까지 국제대회 참가와 국내외 전지훈련, 장비 등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윤 선수는 "(김)연아 누나와 같이 KB금융의 후원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KB금융의 후원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스포츠마케팅의 명가로 이번 윤 선수 후원을 계기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KB금융도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