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박시환이 뮤지컬 '볼륨업'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12일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가수 박시환은 뮤지컬 '볼륨업'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 가수 세븐, 남태현과 트리플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박시환은 색다른 보컬 실력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볼륨업'(연출 김남현)은 서로 다르지만 각자의 상처와 문제들을 가지고 고민하는 여섯 명의 청춘들이 라이브 클럽 '볼륨'에 모이며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어나가는 성장 뮤지컬이다. 특히 출연 배우들이 실제 라이브로 연주하는 밴드 뮤지컬(Band-cal)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박시환은 클럽 볼륨의 알바생 김은수 역으로 분한다. 김은수는 과거 대형 기획사 소속으로 주목받았던 연습생이었지만 원하는 길이 아님을 깨닫고 포기하며 다시는 노래를 하지 않겠다는 상처를 가진 인물이다. 그가 노래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달리 얼떨결에 브랜 뉴 웨이의 보컬을 맡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 사진=PA엔터테인먼트, ABMC


'볼륨업'은 밴드 뮤지컬(Band-cal)이라는 뮤지컬의 새로운 장르로 가수 홍경민이 직접 기획과 극본을 맡아 음악성을 더했고 출연진으로는 박시환, 세븐, 남태현, 트랙스 출신 정모, 조정민, 김종서, 이세준 등이 캐스팅됐다.

'볼륩업'의 공연 기간은 서울에서 오는 5월 13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된다. 월요일 공연을 제외하며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후 8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7시 30분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장소는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G층 전용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8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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