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박창근이 박철과 만났다. 

박창근은 지난 11일 TBN 한국교통방송 라디오프로그램 '박철의 방방곡곡' 수요일 코너 '라이브 가요스토리'에 출연해 라이브와 토크를 선보였다. 

   
▲ 박창근이 지난 11일 TBN '박철의 방방곡곡'에 출연했다. /사진=박창근 SNS


박창근은 DJ 박철에게 "가장 대중적이나, 대중적이지 않은 자유로움을 겸비한 오묘한 사람"이라 말하며 특별한 인연을 과시했다. 

이날 박창근은 ‘그날들’, ‘외로운 사람들’, ‘나에게’ 등 최근 우승한 ‘내일은 국민가수’ 경선과정에 불렀던 노래들과 자작곡을 주옥같은 감성의 라이브로 소화했다. 

그는 지난 해 피처링한 노래 '오월의 꽃잎'에 ‘늘영’이라는 예명을 사용하게 된 이유를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창근은 "가수 닐영을 좋아한다"며 "언제나 젊은 가수로 활동하라는 모 방송국 PD 친구의 깊은 뜻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DJ 박철은 포크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박창근의 재능을 극찬, ‘포크계의 BTS’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는 덕담을 나누었다. 

박창근은 "박철이 진행하는 한국교통방송의 공개방송에 출연료와 상관없이 꼭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창근은 오는 14일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리는 TBN 라디오택트 콘서트 '숲속열린음악회'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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