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양성, 원스톱 안전교육, 콘텐츠 제작 등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안전한 배달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배달노동자 안전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배달업종 플랫폼 노동자의 안전 확보, 이륜차 면허취득 시 별도 안전교육 부재 등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배달노동자 강사 양성과정,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 특화 안전교육, '안전배달 생태계 조성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우선 5월부터 안전관리자 및 안전보건교육 강사 등을 배달노동 안전 전문 강사로 육성하는 '배달노동자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 50명의 강사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5월 13일과 20일 1차 기본교육과 심화교육, 6월에는 2차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렇게 양성한 강사를 활용, 경기도 내 배달노동자 대상 안전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이 교육에 사용될 콘텐츠는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사고발생 시 대처방법, 안전한 이륜차 운행법 및 직업윤리의식 등을 담고 있으며, 전자책 및 모바일 카드뉴스로 제작해 배포한다.

또 배달노동자의 이륜차 준법 운행 강조, 경기도민 대상 안전 배달문화 인식 확산을 위한 안전배달 생태계 조성 캠페인을, 6월과 10월 다양한 매체에서 진행한다.

경기도는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으로, 자세한 것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재단 공익적일자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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