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개발사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전담하고 에너지, 친환경, 생활문화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종합 에너지 전문기업 삼천리가 주관한다.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는 인하대학교, SK인천석유화학, 한국세라믹기술원, 케이이씨시스템, 부산대학교, 한양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웨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서울시립대학교가 참여하고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축해 향후 5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바이오엑스는 수소이용 바이오가스 고순도화 기술개발 및 실증 시설의 시공, 설치, 설계, 운영을 맡아 사업화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기존에 기술개발중인 미생물 전해전지 기반 바이오수소와바이오메탄으로의 생물학적 고품위화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순도 바이오수소/메탄 전환율, 전환속도, 안정적인 연속운전 등 성능지표를 평가하고 안정적인 수소/메탄 동시 생산공정 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술개발사업은 실제 처리장과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실증화까지 진행된다.

정대열 바이오엑스 기술연구소 소장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유기성폐기물 활용 그린수소 사업뿐만 아니라 고순도 메탄화 기술개발 사업에도 첫 발을 내디딘 것”이라며 “기존 수주한 다양한 사업과 함께 이번 사업을 동시에 수행해 빠르게 시장 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부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확보한만큼 고순도 수소/메탄 생산 융복합 기술개발에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엑스의 그린수소에너지 생성(HAAMA) 기술과 연계, 고순도 수소를 자체적으로 생산함과 동시에 이산화탄소를 고순도 메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융복합 기술개발 사업으로 향후 사업 다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