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친환경 양식 확산을 위해, 양식 어가를 대상으로 '생사료 사용 이력 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수협중앙회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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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 청사/사진=미디어펜 |
생사료란 곡물과 어분을 배합해 가열 후 건조한 배합사료와 달리, 물고기를 잘게 갈아 만든 사료를 말하는데, 해수부는 수산자원 보호와 양식 어장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생사료 대신 배합사료를 사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수부는 시업사업 참여 어가가 거래하는 생사료용 어획물 판매처를 추적, 공급처에서 어린 물고기 등 불법 어획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 시범사업을 통해 확보된 통계자료를 활용, 체계적으로 관리된 생사료만 어가가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도 개정한다.
최현호 어촌양식정책관은 "양식 어거들이 수산자원 보호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은 안전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생사료 사용 이력 관리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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