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남동쪽 소도시 주민 대부분 고령자
[미디어펜=김상준 기자]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한 교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 총기 사고가 일어난 교회 전경/사진=유튜브 캡처

연합뉴스는 15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라구나우즈시 한 교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다고 로이터 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현장에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큰 부상을 당했으며, 1명은 경상이라고 밝혔다. 

용의자로 특정된 1명은 체포됐으며, 현재 구금된 상태다.

라구나우즈 시는 로스앤젤레스(LA) 남동쪽의 소도시로 주민 80% 이상이 65세 이상의 고령자로 구성된 지역이다. 인구는 약 1만8000명이다.

총기 난사가 발생한 곳은 성당, 교회, 유대교 회당 등이 모여 있는 종교 시설 밀집 구역이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은 10명의 희생자가 나온 뉴욕주 슈퍼마켓 총기 사고가 일어난 지 하루 만에 일어나 미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범인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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