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댄스 크루 MVP가 박재범 레이블 모어비전에 합류한다. 

소속사 모어비전은 16일 0시 공식 SNS에 댄스 크루 ‘MVP(MORE VISION PROJECT)’ 단체 포토와 각 멤버들의 프로필 이미지를 게재하고 이들의 영입을 알렸다.

   
▲ 15일 댄스크루 MVP가 박재범 레이블 모어비전에 영입됐다. /사진=모어비전 제공


‘MVP’는 ‘모어 비전 프로젝트'(MORE VISION PROJECT)의 준말로, 모어비전 수장 박재범이 지난 2월 결성한 댄스 크루다. 주니, 와썹, 너리원, 곤조, 쇼리포스, 옐로디, 시온, 테리, 박재범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식 SNS를 통해 독창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박재범은 지난 3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MVP 멤버들과 함께 비보잉 연습을 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맨 오브 우먼 미션 당시 지원 사격을 펼친 이력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너리원과 곤조는 JTBC '쇼다운'에서 리버스 크루로, 쇼리포스는 원웨이 크루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박재범은 "내 정체성의 뿌리는 비보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본인이 주축이 돼 MVP를 직접 기획, 실력파 댄서들을 아낌없이 지원 중이다.

한편, 모어비전은 박재범이 지난 3월 새롭게 론칭한 엔터테인먼트사다. ‘다 함께 신나고 즐거워야 의미가 있다’라는 취지 아래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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