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심상치 않은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 조민아가 16일 자신의 SNS에 가정폭력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사진=조민아 SNS


그는 “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너무 놀랐다. 다행히 강호가 깨어있을 땐 엄마가 우리 강호 옆에서 활짝 웃고 있었다. 언제나처럼"이라며 "몸이 아파도 마음이 아파도 그 어떤 일이 있어도 밝은 에너지로 파이팅 넘치게 강호 곁에 있다”고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엄마니까. 우리 강호랑 행복만 하고 싶다. 잘 자 내사랑 내 아가. 내 우주. 내 보물”이라고 전했다.

조민아는 글과 함께 '엄마보호받고싶다'라는 해시태크를 덧붙였다. 

조민아의 친구는 해당 게시글에 "이따 전화하겠다. 아프지마 내 친구"라는 위로의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조민아는 "어제도 안방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던져서 나 고꾸라졌다. 119 앞에선 심폐소생술 미리하고 있고 가고 나선 다시 폭언 퍼부었다. 매일이 지옥같다. 살려줘”라며 가정폭력을 암시하는 듯한 답변을 달았다. 

한편, 조민아는 2020년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CEO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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