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이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로 음악방송 3관왕을 차지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 쇼’에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앞서 지난 10일 ‘더 쇼’에서 데뷔 8일 만에 첫 음악방송 트로피를 손에 쥔 르세라핌은 13일 KBS 2TV ‘뮤직뱅크’에 이어 다시 한번 정상에 등극,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했다.

   
▲ 르세라핌이 데뷔곡 '피어리스'로 음악방송 3관왕에 올랐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르세라핌은 “‘더 쇼’에서 또 한 번 값진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 우리 음악을 들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멤버들도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가 많았다”며 돈독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날 르세라핌은 블랙 앤 화이트의 깔끔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방송 말미 펼쳐진 앵콜 무대에서는 6명 멤버 모두 귀여운 머리띠를 착용하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2일 데뷔 앨범 '피어리스'로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 12일 만에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월간 청취자 수 200만을 돌파했다. 또 타이틀곡 ‘피어리스’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유튜브 조회 수 6500만 뷰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피어리스'는 지난 5일 멜론 일간 ‘톱 100’ 차트에 100위로 첫 진입한 뒤 계속 순위를 끌어올려 16일에는 22위에 자리했다. 멜론 주간 차트(집계기간 5월 9~15일)에서도 지난 주 대비 61계단 상승한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스포티파이 한국 ‘톱 200’ 차트에서는 2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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