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신한카드가 '신한카드 아름금융탐험대(이하 아름인 금융탐험대)' 발대식을 진행했다. 

신한카드와 JA Korea16일 서울 종로 백년관 신한카드 교육장에서 청소년 금융 교육을 실시할 '아름인 금융탐험대' 발대식을 갖고 중학교 방문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름인 금융탐험대'는 재능 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 금융 교육을 담당한다. 특히 중학교 자유학기제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이에 적합하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금융경제의 이해를 중심으로 진로 탐색, 자기 이해 등에 초점을 맞춰 과정이 진행된다.
 
'아름인 금융탐험대'는 신한카드의 젊은 리더 조직인 '체인지리더'와 심사를 통해 선발한 대학생 봉사자가 주축이다. 실무, 전공 등에서 얻은 다양한 금융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 강사 교육을 받은 이들은 강의, 멘토링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과 금융 이해를 돕는다.
 
오는 24일 수유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서울·경기 지역 13개 중학교 51개 학급에서 금융 교육을 진행한다. 자기이해, 미래설계, 개인예산관리·기부, 영리한 소비, 신용관리, 위험관리 등의 6단원으로 구성된 금융 체험형 교육으로 실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에 따른 재무상황의 변화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지난 1년 동안 경제 교육 전문 비영리단체인 JA코리아와 함께, 전문 강사 양성, 커리큘럼 연구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금융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재능 기부뿐만 아니라 내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더불어, 청소년 금융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름인 금융탐험대'를 운영해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금융 경제 교육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처럼 금융 본업을 통한 따뜻한 금융 실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