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아역배우 출신 김새론이 병원에서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8일 "김새론이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검사를 진행했다"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됐다"고 밝혔다. 

   
▲ 김새론이 18일 음주운전 후 도주하다 적발돼 채혈검사를 진행했다. /사진=더팩트


채혈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새론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조사 중이다. 

김새론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거리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돼 인근 건물 상가와 가로등에 전기가 끊어져 복구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6~7차례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김새론은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채혈검사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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