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신랑수업' 영탁이 홍현희, 제이쓴 부부를 만나 부러움에 몸부림쳤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준수, 영탁과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수와 영탁은 홍현희 남편 제이쓴과 먼저 만났다. 제이쓴은 두 사람에게 공진단을 선물하며 첫 만남부터 친화력을 과시했다. 

   
▲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출연해 김준수, 영탁과 만났다. /사진=채널A 캡처


김준수와 영탁이 "홍현희의 신랑으로서 힘든 점이 있지 않냐"고 묻자, 제이쓴은 "아내 만한 여자가 없다. 나에게만 보여주는 애교가 많다"고 답했다. 그는 홍현희가 도착하자 물컵과 음식 등을 섬세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연애, 결혼 풀스토리가 펼쳐졌다. 홍현희는 “처음에는 일로 만났는데 대화하다 보니 코드가 잘 맞더라”며 “제이쓴에 대한 확신이 생겨서 집의 보증금을 빼는 모험을 감행, 함께 2주 동안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제이쓴은 결혼 후 부부싸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홍현희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개그쇼를 하더라”고 폭로했다. 

그런가하면 홍현희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돼’라는 제이쓴의 조언 덕에 감정 표현을 잘하게 됐다. 남편은 나의 정서적 양육자”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현희가 김준수, 영탁에게 "두 사람은 표현을 잘할 것 같다"고 하자, 영탁은 "나는 잘하는 편이다. 감사와 사랑은 아끼는 게 아니"라는 명언을 쏟아냈다. 

홍현희, 제이쓴의 2세 '똥별이'(태명)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두 사람은 "계획하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생겼다. 아이가 생기니 진짜 결혼한 느낌”이라며, 아이의 성별이 ‘아들’이라는 사실을 첫 공개했다. 

홍현희는 제이쓴의 신랑점수에 대해 “가르침을 주고 존경할 수 있는 존재, 이번 생이 너무 행복하다”며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끝으로 제이쓴이 “연애를 많이 해봤지만 개그우먼이 최고”라고 하자, 홍현희는 김준수와 영탁에게 개그우먼들과 단체 소개팅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박태환은 조카 태희, 태은 양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준수는 모태범과 만나 25km 왕복 사이클에 도전했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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