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KB국민카드가 트렌드, 핀테크,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퓨처나인(FUTURE9)’ 6기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KB국민카드


이번 모집은 △라이프스타일 △핀테크 △AI·데이터·소프트웨어 △모빌리티 △소셜밸류 △엔터테인먼트·메타버스 △블록체인 △부동산·프롭테크 △헬스케어·웰니스 등 총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협업 영역과 규모를 확대해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KB국민카드와 △신사업 발굴과 공동 사업화 추진 △신상품과 신기술 개발 협업 △KB Pay 등 주요 플랫폼과의 협업 △결제 데이터 활용과 공동 마케팅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 협업 기회가 제공되며, 창업초기 기업에게는 시제품 제작, 그로스마케팅 등 액셀러레이팅도 지원된다.

또 퓨처나인 6기에는 KB국민카드뿐만 아니라 타기업 자원을 활용한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KB캐피탈, 현대건설, 이지웰, 현대드림투어, DB손해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각 기업들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공동상품개발, 온·오프라인 채널 연계 및 마케팅 지원, 기술 내재화 등을 지원,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스타트업이 가장 관심 있는 투자에 있어서는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 지원과 협업을 위해 전년 결성한 130억원 규모의 전략 펀드를 활용해 미래 신사업 발굴과 연관성 높은 혁신적 기술 보유 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퓨처나인 6기 선발기업은 프로그램 참가 신청 스타트업 중 서류 및 대면심사 등을 거쳐 10개 내외의 업체가 정해지며, 연말에는 전문 투자자 등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참가 스타트업들의 협업 사례와 프로그램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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