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기자] 최근 무한도전 등에 출연하며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가수 노을의 멤버 강균성의 화장품 광고가 화제다.

   
▲ "닦아쓰~으리" 대세 강균성 효과 어마어마…이니스프리 계 탔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유튜브에 공개된 이니스프리의 '포레스트 포맨 퍼펙트 올인원 스킨' 광고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기준 이 동영상은 128만5449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 댓글창에는 "진짜 웃기다", "광고 스킵 버튼을 차마 누를 수 없네. 다른 사람들 반응도 궁금해서 댓글보러 링크타고 왔다", "영상보다가 강균성 나와서 일부러 광고 들어왔다", "대체 무슨 약을 빨아야 이런 게 나와요?" "광고가 이렇게 웃겨도 되냐" 등 많은 댓글이 게재됐다.

예능대세 강균성과 의리남 김보성이 출연해 코믹하게 그린 이니스프리 광고는 많은 시련을 겪으며 거칠어지는 남자피부의 해결책으로 일명 '닦스(닦아쓰는 스킨)'로 불리는 '포레스트 포맨 퍼펙트 올인원 스킨'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 속에서 강균성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 피부 시한부 판정을 받는 악몽에 시달리며 꿈속에서 '닦스'라는 힌트를 듣고 그 실체를 찾아간다.

강균성은 화보 촬영장, 사극 촬영장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흙과 먼지를 뒤집어 쓰거나, 침세례를 받는 등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는 유해요소에 노출되는 장면이 보여진다.

점점 망가져가는 피부로 스트레스 받는 그에게, 김보성은 의리의 선물 '닦스'를 건네고, 이로써 강균성은 닦스와 함께 피부 미남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타고난 입담과 유머 코드로 예능 분야에서 대세몰이를 하고 있는 강균성과 지난해 이니스프리 광고를 통해 꽃미남만 한다는 화장품 모델의 공식을 완전히 깨고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보성. 이 둘의 애드립 넘치는 코믹 연기로 광고 현장에서는 스태프들이 웃음을 참지 못해 NG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기존의 방식과 다르지만 남성들에게 꼭 필요한, 닦아쓰는 스킨의 필요성과 편리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해당 품목 모델로 강균성, 김보성과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 자체가 워낙 코믹하고 모델 강균성이 대세라 많이들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며 "영상을 통해 황사, 미세먼지 등이 이슈인 요즘 닦아쓰는 스킨이 남성들의 필수 피부관리 아이템으로 홍보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