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신랑수업’에서 영탁이 배우 김응수를 만난다.

오는 25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회에서는 영탁이 드라마 ‘꼰대인턴’으로 인연을 맺은 절친한 선배 연기자 김응수를 찾아가 낚시 수업을 받는 현장이 공개된다. 

   
▲ 25일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영탁과 김응수가 낚시를 떠난다. /사진=채널A 제공


이날 영탁은 한적한 낚시터에서 김응수와 만나 “아내가 가장 싫어하는 남편의 취미 1위가 낚시라고 하던데, 왜 저를 여기로 부르셨냐?”며 의아해한다. 김응수는 “결혼 생활이란 게 인내심 없이는 못하는 것”이라며 “생각보다 더 독하다”고 즉답한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입질’을 기다리다가 근황 토크를 나눈다. 영탁이 “(장)민호 형과 (이)찬원이랑 함께 스케줄을 하고 왔다”고 하자, 김응수는 “셋 다 장가를 안 갔잖아”라며 은근슬쩍 결혼 계획을 묻는다. 

그러자 영탁은 “민호 형이 가면 나도 가려고 한다”며 답을 피한다. 김응수는 “결혼은 형 대접할 필요가 없다. 먼저 가는 사람이 형 대접을 받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 인생에서 유일하게 만난 여자인 아내와 극적으로 결혼까지 가게 된 풀스토리로 영탁을 몰입하게 만든다.
 
영탁은 낚시 후, 선배 김응수를 위해 손수 저녁상을 차린다. ‘신랑수업’ 시작 당시 요리와 담을 쌓았던 그는 놀랍게 발전한 솜씨로 ‘영탁 표 한 상’을 뚝딱 만든다. 김응수는 영탁의 요리에 감동을 받는다. 

김응수는 또 영탁에게 결혼 생활에 필요한 ‘생존형’ 마음가짐 등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주며 애처가 면모를 과시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태환과 미모의 여사친(여자사람친구)의 설레는 봄날 데이트 현장, 모태범의 생애 첫 소개팅 현장이 공개된다. 오는 25일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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