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AOA 멤버 겸 배우 설현이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남겼다. 

설현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별한 글귀 없이 책 페이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 설현이 23일 SNS에 책 속 의미심장한 구절을 강조해 게재했다. /사진=설현 SNS


설현은 책 속 일부 구절을 형광펜으로 강조했다. 해당 구절은 '사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운 일이므로 고통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특별히 더 고통스럽게 여길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더 달콤하다. 고통스럽더라도 고통스럽지 않다. 본래 공허하니 사는 일 중엔 애쓸 일도 없다. 세계는 아무래도 좋을 일과 아무래도 좋을 것으로 가득해진다'는 내용이다. 

또 '모두가 자초해서 그런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필멸, 필멸일 뿐인 세계에서 의미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애쓸 일도 없고 발버둥을 쳐봤자 고통을 늘릴 뿐인데', '그밖엔 즐거움도 의미도 없이 즐겁다거나 의미 있다고 착각하며 서서히 죽어갈 뿐인데'라는 구절도 강조했다.

한편, 설현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 출연했다. 그는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눈이부시게by설현'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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